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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

글로벌회사에 다니면 어떨까? 디즈니 회사 입사부터 회사 복지까지 review. 오늘도 나는 디즈니로 출근합니다

by 튀긴감자 2021. 1. 7.

집앞에 도서관이 생겨 신작도서에 있는 책을 얼른 골라왔다.

글로벌회사에서 다니는 작가의 삶은 어떨까,

또 캐릭터 아티스트는 어떤 일을 하며 살까 궁금해져 책을 가지고 왔고,

반나절만에 전부 읽을 수 있었다.

굉장히 자신의 삶을 쉽게 그리고 유학생활을 한번쯤 해본 사람이라면

느낄수 있는 이방인으로의 힘들었던 이야기들을

본인의 방식으로 잘 풀어써내려갔다.

먼저 책소개를 살펴본후 찬찬히 주제들을 살펴보겠다.

책소개:
한국인 최초의 디즈니 수석 캐릭터 아티스트
김미란이 들려주는 생생한 디즈니 이야기

 『오늘도 나는 디즈니로 출근합니다』책은 

 디즈니 수석 캐릭터 아티스트 김미란이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을 개척하기 위한 치열한 삶과

무모한 꿈을 현실로 이룬 과정과 생생한 디즈니 이야기이다.

 

월트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인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 그리고 그 친구들을 12년째 그리고 있는 캐릭터 아티스트로,

현재 담당 디렉터 제프 쉘리와 함께 전 세계로 유통하는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

그리고 그 친구들의 캐릭터 그림과 상품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저자가

12년간 보고 느낀 디즈니 내부 모습과 동료,

사내 문화까지 꼼꼼하게 담아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디즈니를 상세하게 소개한다.

그녀에게 디즈니는 어떤회사?
회사안의 성장동력을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었던 곳
업무적으로 배울점이 많고 훌륭한 인품의 선배와 함께하는 곳

디즈니

디즈니의 회사 문화와 작가가 느꼈던 회사생활을 자세히 다루어주었다.

크리에이티브한 생각을 계속해서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곳

그리고 회사안의 성장동력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끊임없이 배울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는 것

디즈니는 그런 회사였다.

 

보통 회사생활에서 내가 부속품처럼 느낄때, 같은 업무를 반복하게 될때

우린 더이상 배울게 없다고 생각든다. 글쓴이의 말을 빌려 성장동력이 없다고 생각될때

우린 이직을 생각한다. 나역시도 그런적이 있었기에 더 공감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러한 부분을 가장 고려하여 좋은 동료 그리고

새로운 프로젝트, 대회 자신의 창의성을 마음껏 뽐내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니,

읽는내내 유토피아같은 회사가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디즈니에 존재하는 다운타임 Down Time이란?
일이 많이 줄어드는 시기에 여러분야의 디자인등
다양한 자료를 찾고 자신의 공부 및 내면을 쌓는 시간

Down time

회사근무시간내에 자기개발을 위한 시간이 있을수 있다니?!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자기자리에 앉아, 일만하는 직원들은

네트워킹 혹은 티타임을 갖는 것을 권장하는 회사.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생각을 가질 수 있다고 믿는 회사의 문화.

또한 다운타임 시간에는 배우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배우고 배운것들을 회사업무에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모습이 굉장히 부럽고 보기 좋았다.

내가 다니는 회사의 경우,

회사에서 다른사람들과 잡담하는 시간은 모두 비업무시간으로 잡힌다.

비업무시간만큼 회사직원들은 추가로 일을 더 하고 집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네트워킹 혹은 회사업무외 다른 업무는 기대하기 어렵다.

그래서 더욱 이런 환경이 부럽다는 생각을 한게 아닌가 싶다T_T

글쓴이 생각:
누군가 말했다
인생은 저지르는 자의 것이라고
인생이 저지르는 자의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저지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글쓴이는 대단했다.

자신이 하고싶은것이 있으면, 주저하지않고 하고싶은것을 위해 달려들었다.

어렸을땐 부모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피아노가 배우고 싶어, 피아노 학원에 가서 다짜고짜 피아노를 배운 이야기.

그림공부를 위해 미국에 가서 대학을 다시 입학하고 취업까지 해낸 이야기들을 읽으며,

그녀의 실행력이 지금의 그녀를 만든게 아닌가 했다.

어떻게 성장하였는지?
사람의 길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길을 닦아주고, 이정표를 만들어주고, 동행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야 길이 만들어지고 비로소 걸을 수 있다. 

작가는 좋은 선배들, 그리고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고

지금까지 온것이라고 말했다.

좋은 친구가 있으면 힘든 과정도 모두 추억이 된다라고 말하였는데,

이부분에 있어서 참 많이 동감이 갔다.

나도 유학을 처음 갔을때 정말 많이 무섭고

인종, 언어들이 달라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좋은 친구들을 만났고 함께 공부를 하며 많이 성장했다.

물론 피나는 노력이 좋은 운을 가지고 온다고 하지만,

그 길을 묵묵히 함께 지켜봐주고 걸어가주는

부모님과 선배들의 몫도 참 중요하다고 동의했다.

그녀의 이직협상중 한마디:
As you see my clearly in my portfolio, I can bring A LOT to table for this company.
제 포트폴리오를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아주 많은 것을 회사에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업무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보를 추구한 작가는 

자신의 생각과 연봉협상에 대해 자신있게 말했다.

이부분은 역시 디즈니에서 받아들여졌고,

그녀는 성공적으로 이직 할 수 있었다.

미키마우스

한사람의 글로벌회사에 입사하기까지의 모습들을 지켜보았다.

한사람의 파란만장한 유학스토리 그리고

글로벌회사에서의 삶까지,

치열하게 산 그녀의 모습에

많은 배울점과 인사이트를 얻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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